우리 사랑하는  자노시안 가족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죠? 명절도 잘 보내시고요
이제 2주 남았습니다. 아저씨 2010년 첫 공연과 우리 자노시안의 신년회..
날짜가 다가올수도록 더 많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그동안 회사업무(2009년귀속 회계감사)로 많이 바빴는데..이제 모두 완료가 되어 좀 한가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연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방콕.파타야)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3월12일쯤
지난해 교통사고로 거의 천국문까지 다녀오셨던 우리 아버지의 칠순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상의끝에 제가 모시고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또한 기대가 되는군요

오늘은 대전에 출장 갈 일이 생겨 다녀왔습니다.
잠시 휴게소에 들렀을때,  대전에 살고 있는 우리자노시안 가족분들께 방가운 맘에 문자를 넣었습니다.
대전댁언니와 다운사랑 언니
우리님들도 모두 기억하고 계시죠?
대전댁 언니는 그래도 가끔 공연장에서 얼굴을 볼수 있었는데.. 다운사랑 언니는 통 얼굴을 볼수 없어서 ... 출장업무 마치고 마침 점심시간과 겹쳐 함께 식사나 했으면 했습니다.
방가운 답변문자
대전댁언니의 방갑게 맞아주는 문자메세지..이럴땐 제가 꼭 안치환님 보다 더 인기가 많은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ㅋㅋ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대전 한복판에서 대전댁언니를 만나니 더더욱 방가웠습니다. 다운사랑언니는 업무가 바빠서 나오실수 없었지만.
우린 장소를 옮겨 아주 근사한(값이 너무 비싼) 횟집으로 가서 너무나 과분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송구스럽고, 남겨놓고 온 음식들이 아른거립니다.
다운언니가 있었더라면 정말로 좋았을텐데... 아깝다...
2시간동안의 긴 점심식사를 하면서 자식걱정하는 언니!.. 그래도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대전댁언니의 말솜씨는 누구도 따라갈수 없을듯 싶습니다. 푹~~~ 빠져듭니다.
너무나 정겹고, 따뜻한 마음을 갖은 대전댁 언니
과분한 점심식사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조만간 제가 한잔 살게요.. 3월6일 공연날!
기차시간 넉넉하게 잡아주세요
만남에는 또다른 아쉬움의 헤어짐.. 우린 그렇게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넘 늦었다.. 이러다가 회사에서 짤리겠군... ㅋㅋ
허나! 여기까지 왔는데..다운사랑 언니를 안보고 갈수는 없는 노릇! 짤릴때 짤리더라도..
바쁜 언니를 생각하며 언니가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무작정 달려갑니다. (나의 애마..쏘울~~ 타고~~)
정말로 방가운 언니...이게 몇년만이던가!
커피가 마시고 싶었는데..따뜻한 원두커피가 기다리고 있는 장소로 옮기고 맛난 커피를 두잔이나 마셨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려야 했지만..
요즘 살아가는 얘기하며...지난번 아저씨 대전에 오셨을때.. 아저씨가 먼저 아는척하며 사인을 받았다고 자랑을 하십니다.
이럴땐 우리 자노시안식구의 티가 한층 더 합니다.
아저씨를 얘기를 하면 늘 신나 하는 우리 자노시안 가족분들... 다운사랑 언니도 바쁘고 힘겨워 공연장에서 볼수는 없지만..
아저씨 얘기를 할때는 힘이 저절로 나나봅니다.
여기 또한 아쉬운 작별의 시간... 업무시간을 쪼개서 함께 커피를 마셔주고, 그동안 소식을 전해준 다운사랑 언니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저씨 대전내려가시면 꼭 같이 내려갈게요.. 다시한번 굳건히 약속을 해봅니다.
이렇게 그리워했던 두분과의 짧은 만남은 그동안 힘겹고 지친 제 생활에 다시한번 활력소를 찾게 해 주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두분의 한결같은 오늘의 말씀~~
'부모님 살아계실때 더 잘해라'  가슴깊이 새기면서 올라왔습니다.
회사에 도착하니 6시가 좀 넘었더군요.. 하루종일 일 하나도 못하고 공쳤습니다. ㅎㅎ
덕분에 9시까지 야간업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냥 잠들기 아쉬워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우리 자노시안 가족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3월6일 공연장에서 뵈여
신년회 공지는 다시 올리겠습니다.

행복하고 감사한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사랑합니다.